[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제8회 나란다축제 중 주요행사가 인터넷 생중계된다. 나란다축제가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과 조계종 포교원은 “9월 3일 동국대 체육관과 동대문 굿모닝시티 특설무대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8월 25일 밝혔다.

동국대 체육관 프로그램은 ‘도전! 범종을 울려라’로 일반부 및 초등부 결선이다. 일반부는 오전 11시, 초등부는 오후 2시에 열린다. 동대문서 진행되는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는 오후 7시부터 중계된다.

인터넷 생중계가 이뤄지면서 그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현장서 함께하지 못한 불자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생중계 시청은 당일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eunjung.or.kr) 또는 나란다축제 홈페이지(www.나란다축제.net)서 가능하다.

주최 측은 “생중계 덕분에 나란다축제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포교 컨텐츠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3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불교교리경시대회 대구지역 시험장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10시 4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