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주지 도완)가 지역 불자들을 대상으로 삼귀의계와 오계, 십선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8월 20일 내장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이날 수계법회는 1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해 참 불자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전계사로 등단한 도완스님으로부터 삼귀의계와 오계, 십선계를 수계한 불자들은 청정한 계율을 바탕으로 신심깊은 불자가 되기를 서원했다.

 도완스님은 신기철(법명 도정)불자 등 수계불자들에게 계첩을 수여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성실한 삶, 청정한 행, 진실한 말, 맑은 정신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진실한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설했다.

 스님은 이어 불자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계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불제자로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축하했다.

 한편 내장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도완스님과 함께 하는 차와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