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사회복지관, 10월 21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장애인 청소년들이 나서 비장애인 청소년들에 장애 체험을 제공하며 또래들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성, 이하 본동사회복지관)은 청소년의 올바른 장애 인식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 가운데 1021일 동작구 상현중학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상현중 특수학급 8명 학생들이 직접 비장애 청소년 150여 명에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이들의 자존감 향상의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비장애인 청소년들은 시각장애지체장애지적장애 체험장서 21조를 이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 후 학생들은 장애인이 일상서 느낄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친구들의 고충을 조금은 이해한 것 같다”, “함께 체험한 선생님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본동사회복지관은 올해 3월 지역사회 교육기관들의 협조체계구축을 위한 교육기관 네트워크 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상현중학교, 국사봉중학교, 장승중학교 등과 협력, 동작구 청소년의 원활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