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칠성사(주지 영명)가 국제개발 협력 NGO단체인 지구촌 공생회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칠성사 주지 영명스님과 신도들은 지난 10월 18일 지구촌 공생회에 열악한 교육환경과 해외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에 사용해 달라고 2천만원을 지구촌공생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사찰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영명스님과 신도들이 적금과 희망돼지저금통을 모아 마련했다.

 영명스님은 “교실이 부족해 길바닥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며 “희망의 학교 건립 지원사업이 지구촌 오지마을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키워주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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