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 11월 28일 직원역량강화 연합교육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는 11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 직원역량강화 연합교육'을 실시하고 각 기관 특화사업 등 공유했다.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복지기관 종사자들이 각 기관의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복지 대상자들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승자, 이하 연합회)11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 직원역량강화 연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합회 소속 기관 직원 120여 명은 사회복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 아래 각 기관 특화사업을 발표했다. 실무자들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세)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은빛공방해피투게더 도시락 텃밭세대공감 우리동네 경로당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9988해피투게더같이가치 광진공동체시니어쉐프 도전기 방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후자) 방배골 1080 다어울림늘푸른 대학비바체 합창단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서울노인영화제 성북노인종합복지관(시설장 이경희) 해피투게더, 해피솔루션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 자립강화자연친화세대통합 프로그램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종로&장금이대학老愛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상상밴드&보컬 등 특화사업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주제강의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 스님은 사회복지란 인간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목적을 둔 사회조직적 활동이다. 인간의 사회적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체적 노력이라며 노인문제가 만연한 우리사회서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는 자비의 마음으로 복지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복지사는 <금강경> 요지인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을 명심, 조건없는 마음으로 상을 버리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자 연합회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평가로 인해 복지관들이 서로 경쟁해야 하는게 사실이지만, 불교계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인만큼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며 협력,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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