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 후 브리핑, 추대 후 조계사서 고불의식 예정

12월 5일 열린 종정추대회의에는 28명의 추대위원 중 25명이 참석했다.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조계종 최고 어른을 추대하는 종정 추대회의가 12월 5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회했다. 이날 추대회의에는 28명의 추대위원 중 25명이 참석했다. 원로의원인 종산 스님, 고우 스님, 인환 스님은 불참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추대회의는 추대회의 스님들의 선출방식 합의 후 선출절차를 거쳐 종정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게 된다.

조계종 13대 종정 진제 스님(사진 왼쪽)과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등 5원장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추대된 스님을 모시고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동해 고불의식을 하게 된다. 고불 후 종단 대표 스님들이 신임 종정 스님에게 하례를 올리며 추대 절차가 마무리 된다.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이 추대회의 직전 인삿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김용구 기획실 차장은 “관례상 1시간에서 1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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