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 3월 21일 최종 허가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3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BBS제주FM 방송국 개국을 허가받으며, 제주도에서도 BBS제주FM을 통해 부처님 법음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에 BBS불교방송은 2018년 부처님오신날 즈음 주파수 94.9MHz, 출력 1KW로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불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BBS불교방송은 1990년 5월 1일 개국해 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등 주요지역에 지방국을 설립한 한편, 인천, 창원, 진주, 광양, 포항, 안동, 속초, 양양, 강릉, 대관령 등에 중계소를 설치한 바 있다.
BBS불교방송 측은 “그동안 제주도엔 이웃종교 방송국은 설립돼 있었지만 BBS불교방송은 개국되지 않아 부처님 법음과 불법 홍포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의 안타까움이 컸다”며 “이번 BBS제주FM 허가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