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사독서회 26일 목우선원서

일본 민예연구자이자 미술평론가였던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는 불교의 염불수행에 관심이 많았던 학자이다. 그는 1951년 <대법륜>에 불교 입문서인 ‘나무아미타불’ 연재를 시작해 1955년 이를 단행본으로 간행했다.

야나기 무네요시의 친절한 불교 입문서 <나무아미타불>이 김호성 동국대 교수의 10년 간 번역 끝에 발간됐다.

일본불교사독서회는 오는 5월 26일 오후 2시 목우선원에서 <나무아미타불> 번역·발간을 기념하는 고불식과 ‘한·일 정토사상의 비교’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한명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정토종의 종지는 불교의 근본사상과 공존할 수 있는 것인가’를 비롯해 박오수 동국대 한국불교융합학과 박사과정의 ‘서원과 미’, 김호성 동국대 교수의 ‘출가, 재가, 그리고 비승비속’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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