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7월 2일, 제12회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개최

태종사는 6월 24일~7월 2일 ‘제12회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를 태종사 경내와 태종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15년에 열린 축제 자료

부산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는 태종대 태종사에 수국이 만발이다. 경내에 핀 수국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는 축제가 열린다.

태종사(조실 도성)는 6월 24일~7월 2일 ‘제12회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를 태종사 경내와 태종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태종사는 경내에 핀 수국꽃의 아름다움을 지역민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했다. 수국 축제는 매년 20여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태종대 주변 및 부산 영도구 일대에 문화 뿐 아니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태종사는 매년 영도구와 함께 수국축제사업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수국 군락지를 개발해 국내 최대의 수국꽃 군락지로 차별화 된 축제를 구상중이다.

개회식은 6월 24일 오후 2시 태종사 경내에서 열리며 태종사 조실 도성 스님, 어윤태 영도구 구청장 및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국꽃 문화축제는 축하공연 및 포토존 운영, 내방객 냉면 무료배식, 수국꽃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축하 공연은 축제 기간 인 6월 26일~30일 오후 4시에 열리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7월 1일에는 오후 8시 야간 공연으로 마련된다. 일요일인 6월 25일과 7월 2일은 오후 2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한효종 팝페라 가수와 김현정 소프라노 성악가, 어린이 한복 패션쇼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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