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지역 경로당 16곳 방문해 건강 발원

김해 길상사는 8월 10일 김해에 위치한 지역 경로당 16곳을 방문했다.

김해 길상사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길상사(주지 혜수)는 8월 10일 김해에 위치한 지역 경로당 16곳을 방문했다. 경로당 방문 봉사에는 길상사 봉사단체 성현덕회 회원 및 신도 50여명이 참여했다.

경로당 방문 봉사는 지역 어르신에게 간식 후원 및 의료 봉사를 행함으로써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사업이다. 길상사 주지 혜수 스님은 베풂과 나눔으로 보시 바라밀을 몸으로 익히고 배우게 한다는 목표로 외국인 김장 나누기, 요양원 방문, 쌀 나눔 등 다채로운 봉사를 진행 중이다.

혜수 스님은 “요즘은 경로사상을 잊어버리고 찾아보기 힘들다”며 “잊어버린 효심을 실천을 통해 찾고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위해 시작했다. 주는 것으로 참된 행복을 알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예순(55) 성현덕회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방문하고 있다. 한해는 방문이 늦은 적이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계신 것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며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저희들의 방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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