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 8월 25일 학술심포지엄

현대 사회의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불교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계 학술 계간지인 <불교평론>은 오는 8월 25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불교적 지혜’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도흠 한양대 교수의 ‘문명의 사멸과 지속에 대한 불교적 성찰과 대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이후 장성우(동국대)의 ‘빈곤의 실상과 원인 그리고 대책’·이승숙(미르문화원 대표)의 ‘지속가능한 식량문제 해결의 길’·이철헌(동국대)의 ‘환경위기와 생태적 사회를 위한 불교적 지혜’·유상호(한양대)의 ‘생명에 대한 간섭과 불교적 지혜’·이찬수(서울대)의 ‘평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감폭력과 평화구축의 길’·박병기(교원대)의 ‘교육문제의 불교적 해석과 대한 모색’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불교평론>은 “유엔은 2015년 각국 정부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합의했다.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 현세대의 욕구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양립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화두에 불교는 어떤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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