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가야백화점 2층에 경남지부 개소

지구촌공생회는 10월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 가야백화점 2층에 지구촌공생회 경남지부를 개소했다. 초대 지부장에는 김영미 창원시의회 의원(아래 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추대됐다.

국제개발협력NGO 지구촌공생회가 경남 지부를 개소하고 부산, 창원, 마산 등 경남 일대에서 자비의 창구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10월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 가야백화점 2층에 지구촌공생회 경남지부를 개소하고 초대 지부장에 김영미 창원시의회 의원을 추대했다.

개소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김하용 의장과 김종대 부의장, 정구창 창원부시장,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발을 축하했다.

월주 스님은 “창원시는 국제교육 해외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를 건립하고 지구촌공생회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 후 지금까지 각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류에 대한 자비 실천에 뜻을 함께 하고 창원시에 경남지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격려했다.

김영미 경남지부장은 “캄보디아에 방문 했을 때 만난 어린이들의 맑은 눈빛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며 “앞으로 지구촌공생회와 협력해 경남도민의 온정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국제교류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및 관련기관과 협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창원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최초 ODA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을 설립해 2014년 주정부로부터 공립학교로 인가받은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센터’를 견학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따께오주 주민들의 경제적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창원시 기증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제 지원 사업에 앞장서 왔다.

현재 지구촌공생회는 창원시와 협력해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운영과 지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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