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3명, 10월 26일 개최 예정… 방장후보 논의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가 총 473명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는 10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서 제334차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예정된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이 같이 확정했다. 산중총회 구성원은 비구 394명, 비구니 79명이다.

통도사 산중총회가 성원될지는 미지수지만 방장 공석이 1년 이상 지속되면 총림지정 해제요건에 해당해 이번에 방장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통도사는 지난 3월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성원미달로 한 차례 유예됐다. 당시 직선제와 합의추대 등을 놓고 문중 간 의견이 엇갈려 내홍을 겪었다. 이에 따라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3월 25일 수좌 성파 스님을 방장 직무대행으로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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