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지원금 전달 예정…

생명나눔서 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황호길 씨(위)와 이봉숙 씨(아래).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황호길(36) 씨와 이봉숙(57) 씨를 선정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월 8일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게된 황호길 씨는 중국 이주노동자로 가장으로서 중국의 식구들을 부양하기위해 한국서 삶을 시작했다. 황 씨는 구랍 어느날 뇌내출혈로 쓰러졌다.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수술을 했지만 황 씨는 아직도 중환자실에 있다. 황 씨의 아내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국밥집 서빙, 생선 손질, 식당 설거지 등을 했지만 월 소득은 100만 원 남짓에 그쳤다. 이런 환경 속 여전히 황 씨는 자가호흡이 불완전해 인공호흡에 의존하고 있다.

또 이봉숙 씨는 2015년 한 순간의 사고로 피부 흉터병태 및 섬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 씨가  농사일을 하던 중 근처 밭 쓰레기 소각장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씨는 바로 병원에 실려가 수술을 받았지만 턱과 아랫입술, 양측 겨드랑이에 입은 화상 상태가 심각했고, 지금까지 각종 이식수술과 봉합수슬을 받고있다. 문의(02)734-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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