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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이들에게 하는 부처님의 당부

기사승인 2018.02.09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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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⑥ 합리적이며 올바른 행위 경

앙굿따라니까야 (A4:61)

〈증일아함〉은 담마난제와 승가제바가 번역했으나 현재는 승가제바의 번역만 남아있다. 51권 52품이 있고, 〈앙굿따라니까야〉는 2,198 혹은 7,231 또는 2,344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1부터 11까지 법수(法數)로 분류하였고 시간이 지날 때 마다 더 추가되어 증일(增一)이라 부른다. 즉, 4가 들어가는 사성제, 사념처, 4가지의 짐, 4종류의 사람, 등으로 사성제를 설명하기 위해 넓고 깊게 들어가기도 하고, 독립된 이야기들이 숫자대로 분류되어져 있다. 법문자료로 사용하기에 매우 유용한 자료다. 그 중에 앙굿따라니까야에서 고른 〈합리적이며 올바른 행위 경〉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에게 사람답게, 불자로 살아간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하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합리적이며 올바른 행위 경〉

급고독장자는 매일 아침 기원정사로 가서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었다. 장자가 찾아와 인사하자 부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설법하신다.

“장자여, 4가지 법들이 있으니 그것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지만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것이다. 바로 법답게 재물을 얻고, 친척과 스승들에게 명성을 얻고, 수명장수하고, 죽으면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원하는 것이다.”

“장자여, 이처럼 원하지만 이루기 어려운 법을 모두 성취하려면 4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믿음을 구족하고, 계행을 구족하고, 보시하려는 마음을 구족하고, 지혜(통찰지)를 구족하는 것이다.” 믿음, 계행, 보시, 지혜의 4가지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째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 바로 여래의 깨달음에 대한 흔들림없는 믿음(信)을 지녀야 한다.

둘째는 계행을 구족한다는 것은 오계를 지키는 것이다. 생명을 죽이지 않으며, 훔치지 말며, 삿된 음행을 멀리여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술과 중독성 있는 물질을 끊는 것이다.

셋째는 보시의 마음을 구족한다는 것은 베푸는 삶이다. 인색하지 않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주고 난 뒤에는 잊어버리며, 항상 주는 것을 즐겨하고, 봉사하려는 마음을 내는 것을 말한다.

넷째는 지혜를 구족한다는 것은 탐욕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지내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잘못을 하기 때문에 평생 동안 쌓아온 명성과 행복이 한순간 사라진다. 본래 청정한 마음을 더럽히는 강력한 탐욕을 제거하고, 악의, 게으름, 들뜸과 후회, 의심하게 하는 마음의 오염 원인(五障)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재산과 명성과 장수와 극락의 삶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러나 재가자는 적법하게 벌어들인 재산으로 반드시 다음과 같은 4가지를 행하며 합리적이며 올바른 행위를 해야 한다.

첫째는 부양의무를 다하라. 부모님과 아내와 자식들과 종업과, 친구, 친척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만족을 주어야 한다. 둘째는 재산을 보호하라. 물, 불, 왕, 도둑, 적과 나쁜 마음 가진 상속자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정당하게 소유한 재산을 낭비하거나 잘못된 투자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셋째는 사회적 의무를 다하라. 친지, 손님, 조상신, 국가에 내는 세금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라.

넷째는 종교인을 후원하라.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는 수행자들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마라. 보시는 우리에게 고귀한 결말을 가져다주며 행복이 늘어나 극락에 태어난다고 한다. 요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이들이 만약 정당한 재산을 지녔다면 떳떳하게 모두에게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또, 수행자를 후원함으로 세상을 맑히고 있을 테니 그는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재물, 명성, 장수, 극락의 삶을 반드시 성취할 것이다.

원욱 스님/ 서울 반야사 주지 hyunbulnews@hyunbul.com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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