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후원물품 나눠

연꽃마을 자비원 정인 스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15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2월 6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전주시 덕진구청에서 추천한 어르신들과 소담불교박물관장 법성 스님, 진안 연화사 법화 스님, 수 한방병원 임선영 원장, 이창승 르윈호텔 회장, 덕진구청 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잔치는 트로트 가수 오은주, 판소리 명창 안선희, 박영원, 아리랑 예술단의 문화공연에 이어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정인 스님은 “경로잔치를 위해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쓸쓸하게 명절을 맞아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쌀과 라면, 건강보조식품, 의료용품 등 8,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수한방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상담과 검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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