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 20일, 첫 수료자 배출

부산불교교육대학은 2월 20일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육관에서 ‘합동 졸업식 및 불교문화 포교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불교문화를 매개체로 포교에 앞장설 불교문화 전문포교사가 처음을 배출됐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은 2월 20일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육관에서 ‘합동 졸업식 및 불교문화 포교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불교문화학과 신설 후 불교문화포교사 44명이 처음을 배출됐다. 불교문화포교사 44명을 대표해 수료증과 자격증을 받은 모습.

불교문화포교사는 불교 건축과 고미술 등 전통불교문화를 공부하고 일반인에게 풀어 설명해 포교에 앞장설, 불교문화 전문 해설사이다. 불교 인구 감소 및 탈종교 시대에 불교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불교문화포교사 민간자격증도 신청 등록 했다.

학장 범혜 스님은 "포교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장 범혜 스님은 “오늘 불교문화포교사 수료증과 자격증을 받으신 분들은 한국불교를 알리기 위해 최고 전문가가 됐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불교문화를 도구로 누구보다 앞장서 포교를 담당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지난 2017년 11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불교문화포교사 민간자격 등록을 신청, 2018년 1월 31일 등록 승인을 받았다. 제1회 불교문화포교사 자격시험은 2월 13일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육원에서 실시됐으며 총 44명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한편, 2017년 부산불교교육대학 졸업생은 교리학과, 불교학과, 불교문화학과, 불교의식학과 등 7개 학과 이수자로 총 208명이다. 졸업식에는 학장 범혜 스님을 비롯해 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승가 나눔 단체인 화엄승가회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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