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 2월 21일 전법단 대표자 회의 개최

조계종 전법단

2018 키워드

#체육 - 마음치유 강좌

#경찰 - 불자경찰 조직화

#장애 - 지역불자회 구성

#병원 - 호스피스 교육

#청년 - 눈높이 전법

#국제 - 교포 자녀 교류

#교정 - 신행수기 공모

#신도시 - 지역 연계사업

#어린이 - 미술교안 마련

#어르신 - 전법단 연합모임

조계종이 전법 각분야의 네트워크 조직에 나선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은 2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8 전법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전법단 대표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법단장 가섭 스님(포교부장)의 주관하에 진행된 회의서 전법단은 4월 첫째주 전법단 대중공사를 열고 11개 전법단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키로 했다.

체육인전법단(단장 퇴휴)은 올해 개원하는 진천선수촌 법당에서 매주 수요일 법회를 진행하는 한편 올림픽공원 법당에서 3월 화엄경 경전 및 명상강좌를 연다. 10월 전국체육대회선전기원법회도 개최한다.

경찰전법단(단장 지현)은 경찰 네트워크 및 기동단 포교 확대를 목표로 11월 17개 지방청 경승실장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월례법회를 정례화한다. 또 3월 중 서울청 산하 31개 경찰서 임원진의 템플스테이를 추진한다. 청년포교를 위해 전의경들이 활동하는 기동단에 단주 및 먹거리를 지원하며 정지법회도 열 계획이다.

장애인전법단(단장 도륜)은 지역별 장애인불자회를 구성하며 사업계획서를 받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장애인불자를 선정해 해외 성지순례 기회를 제공하며 4월에는 장애인의날 기념법회도 개최한다.

병원전법단(단장 도원)은 임상 및 호스피스 전문가 배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8월 17~19일 2박 3일간 조계종 인증교육연수 과정으로 일산동국대병원에서 교육을 진행, 향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5월 중 조계사에서 불자 환우 돕기를 위한 바자회도 개최된다.

대학생전법단(단장 본공)은 지도법사단을 구성하고 ‘청년대학생 법요집’ 발간 등 청년 포교에 앞장선다. 특히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법요집을 7월까지 기획, 11월 경 배포할 예정이다. 6월에는 청년불자와의 만남 자리와 함께, 7월 중에는 청년불자 발굴을 위한 리더 워크숍도 열린다.

국제전법단(단장 계성)도 해외 어린이 불자 양성에 나선다. 7월 중 해외 교포 2,3세 청소년의 모국 방문 템플스테이를 개최하며, 국제포교 스님들을 양성하기 위한 국제학교 연수 및 조직관리도 진행한다. 특히 해외 교포 자녀들과 sns를 통한 네트워크가 추진된다.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은 재소자들의 신행 수기를 공모하여 교정기관 내 신행활동을 배가하는데 나선다.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전국교정기관에서 교계 언론과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교정인 불자 수련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교정 특별 단주 등을 제작해 보급한다.

신도시전법단(단장 도봉)은 지역 불교계 복지관, 사찰과 연계한 문화 포교에 나선다. 먼저 지역사찰 연계 특산물 판매와 음악회 등을 통한 가울문화축제를 10월 경 개최한다. 4월 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행사와 군법당 및 병원법당 지원, 불교 복지관 후원 행사도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전법단(단장 성진)은 120다산콜센터를 벤치마킹해 어린이청소년 전문 채널을 개설한다. 온라인 활동지도자 양성하고 체육, 미술 전법 교안도 작성한다.

어르신전법단(단장 정관)은 연합 워크숍을 통한 어리신 포교지원단의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군전법단(단장 덕현) 또한 군법당 법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력을 갖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사명의식과 신심, 원력을 갖고 더욱 정진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어르신전법단장에 정관 스님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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