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문인들은 육우(陸羽733~804)의 을 읽으며 차의 원리를 터득하려 하였고, 차를 즐긴 당대의 문장가 한유(韓愈, 768~824)나 유종원(柳宗元, 773~819), 이백(李白, 701~762), 두보(杜甫, 712~770), 노동(盧仝, 790~835) 같은 이들의 시문을 통해 문인이 지향했던 오묘한 차의 세계를 이해하려 하였다.그리고 송대의 구양수(歐陽脩, 1007~1072), 삼소(三蘇)로 칭송된 소순(蘇洵, 1009~1066), 소식(蘇軾, 1036~1101), 소철(蘇轍, 1039~1112)), 왕안석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