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중앙연맹 이수광 총재 강연 열어

▲ 울릉도·독도수호박어둔선양회(회장 덕진·정토사 주지 이하 박어둔선양회)는 10월 27일 정토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사)독도중앙연맹 이수광 총재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울릉도·독도수호박어둔선양회(회장 덕진·정토사 주지 이하 박어둔선양회)는 10월 27일 정토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사)독도중앙연맹 이수광 총재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이수광 총재는 국제적으로 그리고 치밀한 연구로 독도를 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40여년 동안 독도 사랑의 외길을 걷는 장본인이다.

이번 강연회에서 이수광 총재는 독도 수호에 앞장섰던 박어둔에 대해 강연하고 독도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수광 총재는 독도 수호를 위해 국제 재판소는 피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영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는 국제사법 재판소에는 연 간 일본이 재정을 2/3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다. 또한 영토 문제에 대해 양국 합의화를 종용한다”며 “우리 영토인데 왜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냐”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에는 현재 경찰이 국토를 수호하고 있다. 영토는 군이 지켜야 하는 것이다. 군인이 주둔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답이다”며 국토 수호에 대해 필요한 부분을 전달했다.
▲ 성명서를 낭독하며 독도수호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모습

행사는 박어둔 가계에 대한 연구 발표와 성명서 낭독 등으로 마무리 됐다.

박어둔선양회는 조선 숙종조 시대에 울산에 살았던 인물인 박어둔의 업적을 기리고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모임이다.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귀국 중 울릉도·독도 쟁계를 일으킨 역사적인 인물이다.

덕진 스님은 “독도의 날을 맞아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 인 박어둔의 역사를 고찰하며 독도 수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선양회의 행사 뿐 많은 불자 및 지역민을 위한 전통음식문화 전시도 실시했다. 가을에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토사는 제5회 전통음식문화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토사 전통음식연구회원들의 사찰음식 및 약선요리 100여점이 선보였으며 음식 전시 외 각종 차 시음 및 꽃차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진행됐다.
▲ 정토사는 제5회 전통음식 한마당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통음식 요리 교실 수료생 작품전과 전통 사찰음식, 약선 요리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차와 음식 체험 부스로 다양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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