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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함께 모여 평화를 노래하자”

기사승인 2018.02.08  1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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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순례단 불교대표 도법 스님

“힘으로 싸워 겨루는 방식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인내와 관용, 허용으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은빛순례단은 각 지역을 방문해 대화의 장을 열고, 의미 있는 곳을 순례하며 부처님의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할 것입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한반도평화만들기 1000인 은빛순례단’에 나선다. 은빛순례단은 한반도를 핵무장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로 만드는 데 헌신할 것을 다짐·서약한 60세 이상의 사람들로 구성된다. 은빛순례단에 불교계 대표로 나서는 도법 스님은 3월 1일 순례에 앞서 은빛순례의 키워드로 ‘평화 방식’과 ‘지역 대화’를 꼽았다.

60세 이상 은빛순례단 출범
걷기보다 지역별 대화 초점
불자들 더욱 많이 참여해야


도법 스님은 “이번 은빛순례는 단순히 오래 걷는 방식이 아닌, 지역 대중과 만나 연찬을 놓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평화를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빛순례야말로 가장 불교적인 운동이라고 강조한 도법 스님은 불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스님은 “은빛순례는 오로지 평화로 진행된다. 그야말로 부처님의 방식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불교계는 소극적이다. 종단 단위로 나서야 할 문제인데, 현재 은빛순례에 참여하는 스님은 나 혼자”라며 “사실 이번 순례는 걷기 수행이자 걷기 명상이기도 하고, 기도라면 평화를 발원하는 최고의 기도일 것이다. 스님뿐 아니라 일반 불자들이 함께해 평화운동을 주도하면 불교의 사회적 위상도 달라질 것이다.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포교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불교계의 관심을 독려했다.

순례는 2019년 3월 1일까지 1년간 진행된다. 20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 100년을 염두에 둔 것. 도법 스님은 “독립선언 당시 우리는 스스로 평화의 한반도 선언을 했다. 이처럼 우리도 1000만 명의 이름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외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은빛순례단의 여정을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평화의 한반도?자유의 대한민국을 선물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도법 스님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은빛들이 아이들에게 줄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은빛의 걸음걸음이 저녁노을처럼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빛순례단은 60세 이상의 순례단과 60세 미만의 운영팀으로 구성된다. ‘은빛’은 하나의 도구인 셈. 결국 남녀노소 모두가 평화를 외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빛순례단의 여정은 ‘한반도 평화 만들기 서약운동’으로 시작, 전국과 지역에 거쳐 한반도 생명평화를 위한 순례를 진행한다. 코리아둘레길과 광역단위를 중심으로 한 국토순례가 기본이지만, 형편에 따라 원하는 만큼만 걸어도 된다. 걷는 게 힘들다면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연찬과 민회 대화의 장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서약 또는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약은 다음카페 ‘한반도평화만들기 1000인 실버순례단’(http://cafe.daum.net/PeaceOnly1000)에서 가능하다.

박진형 기자 realjeanp@hyunbul.com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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